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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여행가면 여친은 내 카드로 쇼핑…숙소 선택도 운동 기준"

'짐종국' 13일 영상서 언급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1-14 08:32 송고
유튜브 '짐종국' 영상 갈무리 © 뉴스1
유튜브 '짐종국' 영상 갈무리 © 뉴스1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MZ세대를 만난 X세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5촌 조카인 가수 소야와 그의 동생을 만나 가로수길의 카페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가로수길로 이동 중이던 차 안에서 "나는 여자친구와 디저트를 먹으러 가거나 이런 걸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라며 "가로수길도 체육관이 가로수길에 있을 때 외에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와본 적이 거의 처음"이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카들을 만난 김종국은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디저트의 가격에 놀라던 김종국을 두고 소야는 "그래도 여자친구랑 올 법 하죠"라고 질문했고, 김종국은 "(여자친구와는) 다 하지, 다 해"라고 대답했다.

김종국은 그러면서 "나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 싸운 유일한 이유가 항상 운동이었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조카들은 "아니면 여행을 가"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여행 갈 때도) 운동 할 수 있는 데를 먼저 알아보고 근처에 숙소에 잡는다"라고 남다른 운동 사랑을 전했다.

조카들은 그런 김종국에게 "그러면 (운동할 때) 여자친구는 (여행 가서) 뭘 하냐"라고 따졌고, 김종국은 "여자친구에게는 카드를 주고 쇼핑을 하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나는 결혼을 하려고 마음 먹으면 체육관을 차려야 겠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유에 대해 김종국은 "내가 운동을 하려고 한다"라며 "내 회사인데 하루에 한 번은 가야 하지 않겠나, 내가 헬스장을 차리면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할 명분이 없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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