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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391명 역대 최다 경신…4167명 확진·위중증 701명(종합)

국내발생 확진자 3776명…사망자 44명 추가
전국민 중 3차 접종률 43.1%…접종 완료률 84.4%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김규빈 기자, 음상준 기자, 이형진 기자 | 2022-01-13 09:47 송고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발생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발생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가 391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01명, 사망자는 4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67명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91명, 국내발생은 3776명이다. 유행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332명으로 전날 3354.1명보다 22.1명 줄었다. 누적확진자 수는 67만9030명으로 집계돼 내일(14일)쯤에는 68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 신규 확진자 감소세…해외 유입은 연일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2일의 4388명에 비하면 221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6일의 4125명 대비 42명 증가했고, 2주 전인 12월 30일의 5034명보다는 867명 줄었다.

앞서 5일 연속 3000명대를 나타내던 확진자 수는 12일 4388명에 이어 이틀째 4000명대를 보였다. 주말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확진자가 늘어나는 특징을 나타낸 것이다.

일일 해외유입 확진자는 12일 기록한 381명보다 10명 더 증가해 하루만에 역대 최다를 다시 경신했다.

방대본이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변이 바이러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해외유입 확진자의 88.1%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였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13일까지 최근 2주간 '4873→4415→3831→3125→3022→4441→4124→3713→3508→3372→3005→3095→4385→4167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756→4310→3681→2990→2887→4231→3931→3528→3299→3138→2767→2811→4005→3776명'의 흐름을 보였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위중증 환자 나흘째 700명대…치명률 6일 연속 0.91%

한때 1000명이 넘었던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749명보다 48명 감소한 701명을 나타냈다. 지난 10일의 786명 이후 나흘째 700명대다.

12월 31일에서 1월13일까지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56→1049→1024→1015→973→953→882→839→838→821→786→780→749→701명' 순이다.

일일 사망자는 44명 추가돼 누적 621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323명 숨져 주간일평균 46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지난 8일부터 엿새째 0.91%를 기록중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108→62→69→36→51→57→49→45→54→51→34→43→52→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26명(서울 858명, 경기 1444명, 인천 224명)으로 전국 66.9%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50명으로 전국의 33.1%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167명(해외 39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978명(해외 120명), 부산 162명(해외 6명), 대구 125명(해외 6명), 인천 240명(해외 16명), 광주 188명(해외 6명), 대전 68명(해외 5명), 울산 27명(해외 1명), 세종 7명(해외 1명), 경기 1535명(해외 91명), 강원 89명(해외 7명), 충북 61명(해외 3명), 충남 131명(해외 5명), 전북 106명, 전남 136명(해외 3명), 경북 99명(해외 7명), 경남 115명(해외 21명), 제주 7명, 검역 93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3차 접종률 전국민 대비 43.1%…접종 완료률 84.4%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8만570명 증가한 4330만3358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4.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4.7%,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2.0%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1만6225명 증가한 누적 4442만9466명을 나타냈다. 전체 인구 대비 86.6%,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6.4%, 12세 이상 기준으로는 94.4%다.

3차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7만9243명 늘어 총 2210만1847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로는 43.1%를 기록했으며,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82.4%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49.9%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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