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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자매, 남동생으로 딘딘 선택…솔라는 이경규 [RE:TV]

'호적메이트' 1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1-12 04:50 송고
MBC '호적메이트' © 뉴스1
MBC '호적메이트' © 뉴스1
'호적메이트' 배우 김정은 자매가 딘딘과 이경규 중 남동생으로 딘딘을 선택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배우 김정은과 동생 김정민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정은은 연포탕 요리에 집중한 김정민에게 "누가 올 거야, 소개해 주려고 남자를 불렀다"라며 '간이소개팅'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소개팅에 김정민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소개팅 상대는 MC 딘딘으로, 김정은이 기획한 소개팅 깜짝 카메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손님으로 초대된 딘딘은 음식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 김정은 자매를 도와 요리 준비에 합류했고, "진짜 누나들 같다, 다 시킨다"고 외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김정은이 자리를 비우자 딘딘은 김정민과 함께 동생의 고충을 공감하며 언니, 누나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딘딘은 김정민에게 "큰 공감을 하면서 답답했다, 우리집 보는 것 같았다"라고 말하기도.

딘딘이 "첫째들은 집안의 왕인 줄 안다"고 말하자 김정민은 "독재, 남한의 김정은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딘딘은 김정민에게 의사 오은영을 언급하며 "가셔서 본인의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라"라고 조언하기도.

이날 제작진은 김정은 자매에게 '남동생으로 딘딘 vs 이경규'라는 질문을 던져 시선을 모았다. 이에 자매는 딘딘으로 입을 모았지만, "딘딘은 맞을 짓을 했더라 누나들한테"라고 말하며 다시 고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 함께한 마마무 솔라는 남동생으로 이경규를 택하며 "현실적이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가 "솔라 누나"라고 부르며 흐뭇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요즘 형제, 자매간 서로를 일명 '호적메이트'로 부르는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가 된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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