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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화관'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 별세…향년 83세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1-07 18:32 송고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 © AFP=뉴스1
배우 겸 영화사학자, 비평가 출신의 감독인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다. 그의 딸이자 작가 겸 감독인 안토니아 보그다비치는 "아버지는 일하기를 절대 멈추지 않으셨다, 영화는 그의 인생이었고, 그는 가족을 사랑했으며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고 성명을 밝히며 슬픔을 표했다.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마지막 영화관'(The Lsat Picture Show, 1971)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각색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마지막 영화관'은 '시민 케인'에 비교될 정도로 비평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국립영화등기부에 보존됐다. 또한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39년생인 피터 보그다노비치는 1970년대에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거론되며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새로운 감독들로 명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후 기대만큼의 업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감독으로서 피터 보그다노비치의 대표작은 '마지막 영화관' '왓츠 업 덕' '페이퍼 문' 등이 있다. 90년대 말부터 그는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약해 '인디펜던트' '인퍼머스' '브로큰 잉글리쉬' '도어맨' '더 비트윈' '패서디나'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시리즈 '소프라노스' 시리즈에서는 정신과 의사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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