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포이초등학교에서 첫 등교를 한 1학년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입학식을 하고 있다. 2021.3.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특수·각종학교 포함) 신입생 약 6만9800명에게 1인당 입학준비금 2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이를 지급할 계획이다.입학준비금은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개별 학교에서 신청한 학부모들에게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의 사용 범위는 의류·가방·신발 등 일상 의류와 학교 권장도서 등 교육 준비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제한된다.입학준비금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40억원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4대 3대 3으로 나눠 각각 56억원, 42억원, 42억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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