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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해산하고 '홀로서기'…김종인도 해촉

매머드 선대위, 최소 규모 선대본부 체제로 전환
권성동 사무총장직 거취 일임, 사실상 사퇴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김일창 기자 | 2022-01-04 23:03 송고 | 2022-01-04 23:42 최종수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쇄신안 후속대책을 논의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쇄신안 후속대책을 논의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 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국 선대위를 해산한다. 기존 매머드급 선대위는 최소 규모의 선대본부 체제로 전환한다. 관심을 모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가 해산하면 자연스레 해촉되는 모양새다.

4일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쇄신안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
김 위원장이 제시한 실무형 선대위 개편을 받아들이지 않고 윤 후보 자신이 주도권을 쥐는 방식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과 함께 사무총장직 거취를 후보에게 일임했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로 지목돼온 권 사무총장이 당 인사와 재정을 도맡는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함으로서 윤 후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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