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ash News © 뉴스1 |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할을 맡았다. 이날 촬영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인 1997년 6월3일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 공연에 참석했을 때를 재연했다. 당시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영국국립발레단의 후원자 자격으로 '백조의 호수' 공연에 참석했으며, 이 행사는 그녀가 생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식석상이다.
사진 속에서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꼭 닮아있어 눈길을 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특유의 우아한 의상과 액세서리, 금발 커트 머리를 그대로 살린 모습이다.
한편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프랑스 태생의 호주 배우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넷플릭스 '더 크라운'에서는 시즌5에 이어 시즌6까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출연한다. '더 크라운'은 시즌6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