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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이상화 "롤모델은 배성재…명확하게 정보 전달하고 싶어"

4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KBS 방송단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1-04 10:43 송고
이상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사진제공=KBS © 뉴스1
이상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사진제공=KBS © 뉴스1
이상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이 롤모델로 배성재를 언급했다.
4일 오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KBS 방송단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송승환 개·폐회식 해설위원과 이강석 이상화 진선유 이정수 곽민정 해설위원 및 이재후 이광용 남현종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화는 이번이 처음 해설위원 데뷔인 것과 관련해 "제가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이 첫 올림픽 출전이었는데, 그때와 비슷하다"라며 "그때는 너무 잘하고 열심히 하려다 보니 실수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타 방송사인데 말해도 되냐"라며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는 "만약에 해설을 하면 저 분처럼 명확하게 정확한 정보를 짚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날 기자간담회 진행을 맡은 박지원 아나운서는 "이광용 아나운서가 저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어서 얼른 질문을 넘기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오는 2월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해 2월20일에 폐막한다. 송승환 해설위원은 개·폐막식 해설을 맡으며 이강석,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의 해설을 맡았다. 진선유, 이정수는 쇼트트랙, 곽민정은 피겨스케이팅 종목 해설을 진행한다. KBS는 이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위해 현지에 62명의 방송단을 파견해 올림픽의 감동을 안방에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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