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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롯데정보, 전기차충전·메타버스 등 3가지 성장엔진…매수 유지"

목표주가 5.5만원 유지…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신동력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022-01-04 09:47 송고
롯데정보통신 로고 (롯데정보통신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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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롯데정보통신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주 수익원인 SI(시스템통합) 사업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플랫폼,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 새로운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은 기존에 정체된 그룹 SI 수요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해 대외 매출 비중이 2018년 16%에서 2021년 3분기 누적 31%까지 증가했다"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사업 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1년 10월 전기차 충전기 시장 선점을 위해 시장 내 2~3위 업체인 중앙제어 발행주식 71.14%를 690억원에 인수했다"며 "'전기차충전기 제조' 관련 시장점유율 20%를 기준으로 해마다 약 700억원의 매출액이 신규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21년 7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업체 칼리버스를 인수함에 따라 향후 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전환의 실질적 수혜를 볼 것"이라며 "롯데그룹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면세사업, (홈)쇼핑 부문에서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비용이 적게는 건당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룹 수요를 칼리버스가 담당하게 되면 연간 수십억~수백억원의 신규 매출이 2022년부터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6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셔틀 임시 운행을 허가받아 세종시와 우정사업본부내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고 있다"며 "자율주행관련 C-ITS 기술은 신호등과 다양한 교통시설에서 보내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인지하고 판단하는 차량제어 기술로, 스마트 시티사업 수주의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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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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