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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x이나겸, 동방신기 '주문' 무대 극찬…팀 대항전 최초 '올 어게인'(종합)

'싱어게인2' 3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1-03 22:52 송고
JTBC '싱어게인2' © 뉴스1
JTBC '싱어게인2' © 뉴스1
'싱어게인2' 신유미, 이나겸이 동방신기 '주문' 무대로 올 어게인을 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진 가운데 31호 신유미와 34호 이나겸이 뭉친 '위치스' 팀과 70호 동렬과 73호 이주혁의 '깐부' 팀이 맞붙었다.
올 어게인으로 합격한 보컬 최강 팀 위치스와 매력 부자 기타 듀오 깐부의 대결에 시선이 모였다. 두 팀의 대결에 심사위원들은 '하이라이트', '최고의 대결', '빅 매치'라고 표현하기도.

깐부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낯선 김수철의 '일곱 색깔 무지개'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깐부는 수준급의 기타 연주 실력과 더불어 개성 강한 음색을 자랑하며 깐부만의 감성으로 '일곱 색깔 무지개'를 재해석했다.

김이나는 "짜릿한 무대였다"라며 전혀 다른 매력의 두 사람이 조화롭게 무대를 꾸민 것을 호평했다. 이선희 역시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웠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며 극찬했다.
JTBC '싱어게인2' © 뉴스1
JTBC '싱어게인2' © 뉴스1
위치스는 동방신기의 '주문'을 선곡했다. 위치스의 선곡에 심사위원 규현은 "진짜 망하거나 대박 나거나 둘 중 하나다"라며 놀라워하기도. 연습하며 서로의 진심을 터놓고 이야기한 위치스는 선곡에 대해 서로에게 전하는 '주문'이라고 부연했다. 위치스는 짙은 음색과 감성으로 '주문'을 재해석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위치스의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고, 윤도현이 "세계적인 무대가 나왔다", 규현이 "이 영상 천만 뷰 간다", 송민호가 "미쳤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이나는 "짤순이에 몸이 들어간 기분이다, 공간감을 이상하게 만드는 힘이 느껴졌다"고 놀라워했다. 이선희는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오늘의 무대를 만든 힘이 된 것 같다"라며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대한민국 오디션에서 이런 보컬리스트들을 만날 줄 몰랐다, 노래 자체가 됐다"고 표현했다.
두 팀의 대결 결과, 위치스가 8:0으로 올 어게인을 받아 승리했다. 깐부에서는 73호가 추가 합격했고, 70호는 김이나의 슈퍼어게인을 받아 함께 합격하며 위치스와 깐부가 모두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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