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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물인터넷 기반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완료

초등학교·어린이 공원 등 28개 지역 거점에 설치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2-01-03 13:28 송고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대기오염 알리미의 모습.(마포구 제공)© 뉴스1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대기오염 알리미의 모습.(마포구 제공)© 뉴스1

서울 마포구는 지난해 12월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환경부 성능인증 1등급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포함된 대기오염 알리미 28개소를 초등학교, 어린이 공원 및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구에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이 2개소 밖에 없어 주민 대상 세부지역별 미세먼지 정보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생활권 인근 미세먼지 측정망이 구축돼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된 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망은 1시간마다 데이터가 표시되는 국가대기오염측정망과 달리 5분마다 미세먼지 농도가 표출돼 실시간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제 시스템을 통해 대기오염 경보 등이 발령될 경우 발령 상황 및 행동요령 등을 대기오염 알리미로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맑은 대기 환경 조성 및 구민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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