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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병장 월급 67만원… 예비군훈련 6만2000원 지급

[새해 달라지는 것]군부대 병영생활관에 비데 1만5000여대 설치
'연간 최대 180일 소집·훈련' 장기 비상근 예비군제도 시범 운영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1-12-31 10:00 송고
군 장병. 2021.10.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22년 새해엔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의 월급이 올해보다 5만~6만원가량 오른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60만8500원이었던 병장 월급은 내년 1월부터 67만6100원으로 약 11.1% 인상된다.

이 같은 '병 봉급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때 병사 급여를 2022년까지 약 70만원(2017년 최저임금 135만원 대비 50%) 수준이 되도록 단계적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었다.

국방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합리적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단 국민적 요구, 그리고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병 봉급 인상을 추진해왔다"며 "의무복무 병사들의 복무 의욕 고취와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에 지급하는 훈련 보상비도 올해 4만7000원에서 내년엔 6만2000원으로 32% 인상된다.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캡처 © 뉴스1

국방부는 또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내년 1월2일 적립분부터 전역시 납입액의 3분의1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3:1매칭지원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육군 기준으로 18개월 간 복무하는 병사의 경우 매월 40만원씩 '장병내일준비적금'을 납입할 경우 전역 땐 원금과 이자, 그리고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1005만6000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국방부는 비데 사용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들을 위해 내년 전반기 중 군부대 병영생활관 내 변기 가운데 1만5351대(약 30%)에 비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내년 3월부턴 연간 최대 180일까지 군부대에서 소집·훈련을 받는 '장기 비상근 예비군제도'가 시범 운영된다.

육군 간부와 병 출신 예비군을 대상으로 하는 이 제도는 지휘관과 참모, 전투장비 운용·정비요원 등 예비군 직위를 대상으로 우선 5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캡처 © 뉴스1

육해공군 및 해병대 출신 예비역 간부를 대상으로 연간 30일 이내 소집·훈련을 하던 기존 '예비군간부 비상근 복무제'는 새해엔 '단기 비상근 예비군 제도'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또 새해엔 예비군훈련 소집통지서를 종이 우편물 대신 모바일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문서 송달 서비스'가 시행된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연간 약 21억원 상당의 우편료 예산 가운데 상당 부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 소집 대상자가 모바일 통지서를 열람하지 않았을 땐 기존 방식대로 종이 우편물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그동안엔 군 복무 중 공무상 사망(순직)한 군인에게 사망보상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국가보훈처가 담당해왔으나, 내년부턴 국방부(국군재정관리단)로 이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는 "군인 사망보상금 접수 업무는 민원인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보훈처와 국군재정관리단 두 곳 모두에서 수행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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