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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고 노래하며 종로 빛낼 '구립예술단' 모집

신규 창단 앞둔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종로구립궁중무용단'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12-29 14:16 송고
(종로구제공)© 뉴스1
(종로구제공)© 뉴스1

서울 종로구는 2022년 신규 창단을 앞둔 종로구립예술단 내 '어르신합창단'과 '궁중무용단' 단원을 각각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내년 첫 발을 떼는 종로구립예술단은 △만 61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 △궁중무용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전통의 명맥을 이어 갈 '종로구립궁중무용단'이다.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은 유급단원과 일반단원을 구분해 선발 예정이다. 유급단원은 만 20세 이상 반주자, 지도단원, 소프라노, 바리톤을 1명씩 뽑으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반주자는 피아노, 소프라노 및 바리톤은 성악 전공에 한함) 졸업자 또는 동등자격 취득자이다.

신청은 오는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일반단원은 기본적인 음감을 가진 만 61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접수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4시 열리는 정기연습에 참여해야 하고, 각종 문화 행사와 공연 무대에 서게 된다.
종로구립궁중무용단의 경우 일반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은 관내 거주 만 20세 이상 종로구민이다. 서류와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월 16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원으로 선발 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진행하는 정기연습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게 된다. 또 전문 강사로부터 춘앵무와 검무 등 전통 궁중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세대별 다양한 주민으로 구성된 신규 예술단을 운영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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