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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환경부, 2월3일까지 '그린뉴딜 100' 모집…3년 동안 30억 지원

중기부, 녹색산업 7대분야 23개 기술 보유 기업 우대
환경부,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 집중 지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1-12-29 12:00 송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7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그린뉴딜과 유망기업 성장의 뜻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1.7.9/뉴스1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7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그린뉴딜과 유망기업 성장의 뜻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1.7.9/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다음해 2월 3일까지 기후변화·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기업에는 기술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 동안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양 기관은 다음해 예산 총 901억원(중기부 411억원+환경부 4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탄소중립과 미래 녹색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중기부는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역량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그린IT △그린차량·선박·수송기계 △첨단그린주택·도시 △신소재 △친환경농수산식품 및 시스템 등 녹색산업 7대분야 23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청정대기 △자원순환 △스마트 물 △기후대응 △녹색 융·복합 등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각 분야를 대표하는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 4차산업 연계 환경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고문 △사업절차 △신청 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향후 에너지전환 시대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 4차 산업시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기존 에너지 다소비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새로운 녹색산업의 혁신과 고용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탄소중립 사회의 포문을 여는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중소환경기업이 혁신성을 갖춘 그린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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