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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재형 사부와 함께 하는 가슴 따뜻한 연말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정재형은 "많이 힘든 시간이어서 마음이 '빈' 합창단을 결성했다"며 "그런데 스케일이 커져서 합창단, 오케스트라, 이 시기에 가장 외로울 한국에 있는 외국인 친구들도 초대했다"라고 했다.
프랑스 노래를 연습하면서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과 벨기에 출신 줄리안이 깜짝 등장했다. 줄리안은 과거 그룹 봉주르 멤버로 '인기가요'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들의 노래 실력은 정재형이 놀랄 정도로 좋지 않았다. 로빈은 "우리 음치다"라고 했고, 줄리안은 "원래 프랑스 사람들 노래 잘 못한다. 노래방같은 문화도 없고 노래 수준이 진짜 낮다"라고 고백했다.
정재형이 "노래 어떻게 이렇게 하냐"며 충격을 받자 , 줄리안은 "내일 외국인 친구들 더 오는데 우리가 더 괜찮을 수도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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