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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NCT·레드벨벳…'SBS 가요대전' 2.5%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12-26 10:30 송고
SBS 제공© 뉴스1
SBS 제공© 뉴스1

올 한 해를 빛낸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2021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로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SBS 가요대전'은 '웰컴'이라는 주제로 NCT 127, NCT DREAM, NCT U, 키, 뉴이스트, 레드벨벳,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WOODZ(조승연), 유태양(SF9), 민니(여자아이들), 이채연,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레드벨벳 웬디의 캐럴 무대로 시작해 1부에는 아이브, 스테이씨, 엔하이픈,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1부 엔딩은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의 스페셜 무대로 꾸며졌다. 

2부는 K-캐럴 메들리로 시작됐다. 에이티즈, MC 붐, 키, 유나, 레드벨벳, NCT, 스트레이키즈, 오마이걸과 더보이즈는 터보의 'White Love',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등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곡들로 훈훈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2부에는 대세 아이돌 ‘즈즈즈’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와 오마이걸, 뉴이스트, 레드벨벳, 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는 NCT U, NCT DREAM, NCT 127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가요대전’을 위해 출연진들은 선배들의 레전드 곡으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1부에서는 (여자)아이들 민니, 이채연, ITZY 류진, 스테이씨 아이사가 비스트의 ‘Fiction’을, 2부에서는 WOODZ(조승연), 아스트로 문빈, SF9 유태양,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방탄소년단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돼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2021 SBS 가요대전' 즐거우셨나. 비록 크게 소리치며 응원할 수는 없었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관객 여러분들을 모실 수 없던 지난해를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건 여러분과 저희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된 '2021 SBS 가요대전'은 방역 패스 적용 및 지정좌석 외 스탠딩 관람, 함성 응원 등 현재 비정규 공연시설 행사에서 허가되지 않는 관람 행위를 금지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출연진 및 스태프는 방역 패스 적용 외 세트업 기간부터 생방송 당일까지 전 기간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강력한 공연 규정을 따르며 진행됐다.

이날 '가요대전'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부 전국 시청률 2.5%, 2부 1.7%를 기록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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