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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공익 '지적장애 1급' 남학생 목 조르고 폭행

광주 북부경찰서, 수사 착수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2021-12-22 17:18 송고 | 2021-12-22 17:29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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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특수학교 사회복무요원이 시설을 이용하는 지적장애인을 수차례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쯤 광주 북구 한 사립특수학교 사회복무요원 A씨(23)가 장애인인 아들을 폭행했다는 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뇌병변 장애1급, 인지장애1급을 앓는 아들의 목을 수건으로 졸랐고, 안면부와 복부를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사실은 해당 학교 또다른 사회복무요원이 학교 측에 말하면서 알려졌다.

A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복무요원이 폭행을 목격했다고 학교 자체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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