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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2NE1 해체, 한 멤버 지속적 일탈 때문…양현석에 각서도 써"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12-22 08:29 송고 | 2021-12-22 09:30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갈무리 © 뉴스1

유튜버 이진호가 2NE1 해체의 원인이 한 멤버의 일탈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기사 보고 알았다고? 2NE1 해체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씨엘은 AP엔터테인먼트와 인터뷰에서 "팀 해체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폭로를 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이진호는 2NE1 이와 관련해 재조명하며 "당시 공민지 역시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고 했지만 해체 발표 당시 공민지는 2NE1 멤버도 YG 소속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2016년 5월 공민지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과정에서 상당한 갈등을 겪었고 결국 2NE1을 탈퇴했다"며 "공민지의 처우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결국 그는 탈퇴 후 당시 가수 백지영의 소속사인 뮤직웍스로 이적을 했고, 이적 과정에서 업계 최고 대우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공교롭게도 이적 이후 공민지에 대한 비난 기사가 나왔다. 이에 공민지의 아버지는 '언플을 하면 진실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겠다. 아름다운 이별로 묻어두려 했는데'라는 글을 올리며 반박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양측 감정의 골이 얼마나 깊었는지 엿볼 수 있는 사례"라며 "2NE1 해체 발표 이후 멤버들이 발표한 이별 곡 '안녕'에서조차 공민지는 참여하지 못했다. 원년 멤버임에도 의사 타진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YG는 공민지 이탈 이후 '추가 멤버 영입은 없다'면서 '2NE1의 세 멤버는 올여름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이진호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YG 측은 당시 한 멤버를 컨트롤하는 데 큰 애를 먹었다"라고 또 다른 주장을 이어나갔다. 그는 "컴백곡들도 준비가 됐고 녹음 세팅까지 다 마무리된 상황이었지만 이 멤버가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시 그 멤버는 양현석 대표에게 각서까지 쓰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그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양현석 대표 입장에서도 2NE1 컴백은 '자존심'의 문제였다"며 "양 대표는 공민지의 이탈 이후에도 2NE1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멤버의 지속적인 일탈 행동으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혔고 결국 YG는 2NE1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진호는 "YG 측의 해체 발표는 너무나도 일방적이었다. 리더인 씨엘까지 모르는 채로 해체 발표가 됐던 만큼 의사 결정 과정에 멤버들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YG는 2016년 11월 해체 발표 이후 산다라박과 씨엘은 소속사에 남았지만 YG는 잔류 멤버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소통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멤버들의 마음에 하나둘씩 큰 상처가 남았고, 이와 같은 응어리들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 터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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