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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이 프로듀서 코스믹보이(Cosmic Boy)의 신곡에 목소리를 더했다.

다운은 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코스믹보이의 디지털 싱글 '얼론'(Alone)(feat. 쏠(SOLE), 다운(Dvwn))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얼론'은 코스믹보이가 지난 2019년 봄 발표한 '캔 아이 러브?'(Can I Love?') 후속작이다. '캔 아이 러브?' 구성을 가져가면서도 코스믹보이 특유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쓸쓸한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옛사랑을 추억하는 듯한 다운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쏠과 함께 부른 후렴구는 마치 한 권의 사랑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운은 데뷔 후 발표한 모든 곡의 작곡에 참여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새벽녘의 고요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담은 '새벽 제세동' 시리즈에 이어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잇츠 낫 유어 폴트'(it's not your fault)를 발표,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로 풀어내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운은 또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OST '괜찮아', '유미의 세포들' OST '아임 인 파리스'(I'm in Paris) 등에 가창자로 참여하는 등 짙은 새벽을 닮은 자신만의 깊은 감성과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운은 오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Weverse Con [New Era]'에 출연해 고품격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