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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밤새 서로 미루다' 듀엣 챌린지 화제…권순일·스텔라장 참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12-20 10:36 송고
뮤직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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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장인' 존박과 전미도의 '밤새 서로 미루다' 듀엣 챌린지가 화제다.

존박과 전미도의 '밤새 서로 미루다' 듀엣 챌린지에 어반자카파 권순일, 가수 스텔라장이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지난 11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듀엣 챌린지 영상을 게재하고 챌린지 참여를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권순일은 특유의 하이톤 보이스로 전미도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권순일의 이색 남남 듀엣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랜데 순일오빠의 듀엣이라니", "위화감 1도 없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또한 스텔라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세월 박존오빠에게 손톱만큼이라도 도움될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오빠 노래 넘 좋고, 부르기 좀 어렵긴 한데… 아무튼 여러분 존박X전미도 #밤새서로미루다 많관부입니당"이라는 글과 함께 듀엣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스텔라장은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미도 파트를 소화하며 색다른 조합의 '밤새 서로 미루다'를 완성시켰다. 두 뮤지션의 듀엣 챌린지 참여에 이어 음악 유튜버들이 커버에 도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로 담담한 피아노와 함께 시작되는 존박, 전미도의 환상적인 하모니, 그리고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존박이 공동 작사에 참여해 두 남녀의 과거 회상과 그리움, 끝내 차마 하지 못한 말의 아쉬움을 담아냈다. 곡명 '밤새 서로 미루다'는 후렴구의 시작이 되는 가사로, 서로를 붙잡고 싶어하는 마음과 배려하려는 마음이 엇갈려 결국 중요한 말을 건네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아쉬운 심정을 그려냈다.

여기에 K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모노트리의 이주형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비롯해 전반적인 곡 작업에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존박과 전미도가 함께한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지난 9일 발매됐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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