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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쌀값 하락 심상찮아…정부, 과잉생산 쌀 추가매수해야"

"양곡관리법상 기준으로 시장격리 요건 충족된 상태…망설일 이유 없어"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2021-12-16 16:19 송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12.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12.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쌀값 하락이 심상치 않다"며 "정부는 즉각 과잉 생산된 쌀을 추가 매수해서 쌀값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10% 넘게 늘어났다. 농민들은 하루빨리 쌀 시장격리 시행에 정부가 나서달라고 아우성"이라며 "이미 양곡관리법상 기준으로 시장격리 요건은 충족된 상태다. 늦추고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했다.

윤 후보는 "안 그래도 수입 농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농민들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영농 환경도 매우 열악해졌다"며 "이런 겹겹이 악재 속에서 농가 소득마저 떨어지면, 농촌과 농민의 설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외면하지 말고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미처 팔지 못한 쌀을 보관하느라 드는 비용이라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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