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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올초 아내와 만나 혼인신고"…김태균 "도망갈까봐 그랬나"

16일 SBS 파워FM '컬투쇼' 방송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12-16 15:22 송고
이정/SBS 라디오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정/SBS 라디오화면 갈무리 © 뉴스1
가수 이정이 올해 초에 아내와 만나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정, 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신곡 '마이 에브리띵'(My everything)은 프러포즈 곡이냐'고 물었고, 이정은 "그렇다, 아내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라며 "작사, 작곡 제가 다 했고 고난의 시간을 겪은 걸 보듬어 줘서 고맙다는 내용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근데 이걸 서프라이즈로 보여줘야 하는데 처음 만들 때부터 녹음할 때도 옆에 있어서 거의 옆에서 프로듀서로 디렉을 봐주셨다"라며 "다 맞춰서 만들었다, 원하는대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결혼 소식을 기사로 봤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나한테"라고 했고, 이정은 "사죄 말씀 드린다, 안그래도 직접 제주도 오셨을 때도 말씀을 못드렸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안지는 3년 정도 됐는데 올 초에 만나서 바로 혼인신고까지 하게 됐다"고 했고, 김태균이 "급했네, 도망갈까 봐 그랬냐"고 묻자, "그렇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정은 지난 11월17일 싱글 '마이 에브리띵'을 발표해 활동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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