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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컨퍼런스 'AICON 광주2021' 16~18일 DJ센터

존비 로저스 로컬 모터스 대표·비제이 하버드대 교수 등 강연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1-12-09 16:22 송고
AICON광주2021 안내 포스터./뉴스1 © News1
AICON광주2021 안내 포스터./뉴스1 © News1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AI 컨퍼런스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AICON 광주 2021'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를 주제로 AI 강국 7개국에서 3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AI 기술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산업융합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16일은 하버드대 엣지 컴퓨터연구소의 비제이 자나파 레띠(Vijay Janapa Reddi) 교수가 '미래 AI 기술,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17일은 AI 비즈니스 트랙, AI 클러스터 포럼, AI 테크 등 3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와 산업융합을 위한 방법론을 다룬다.

국내 로봇메커니즘 연구소 데니스 홍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이 'AI, 산업의 변화를 이끈다'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다.

데니스 홍 로봇메커니즘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로봇 연구의 메카인 UCLA '로멜라(RoMeLa)' 연구소장으로 자율 시스템, 인간형 로봇, 운동학, 로봇기계공학 디자인, 로봇 운동 기계학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AI 클러스터 포럼에서는 헌터 킴 플로리다 오세올라 카운티 국장이 '위드 코로나 시대, AI 허브 도시로서 광주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 버스를 설계, 제작 판매하는 회사인 로컬 모터스(Local Motors)의 CEO 이자 공동 설립자인 존 비 로저스(John B Rogers)는 AI 테크 분야에 '자율 주행 솔루션'을 소개한다.

자율주행을 통해 도시계획을 세우는 것에 초점을 둔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 메이 모빌리티 (May Mobility)의 디렉터인 사나 다운스는 '자율주행 운영과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생활 속에 가까워진 인공지능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공간의 컨퍼런스홀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AICON 광주 2021'을 관람할 수 있다. 비즈니스룸에서는 바이어 상담회, 채용 상담회 등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전시홀 체험부스에서는 과학적인 측정을 통한 체력 분석과 운동 데이터를 자동 관리해 주는 '마이 베네핏', AI 음악 기술 '리마'를 기반으로 실제 악기를 통해 게임 배경 음악을 연주하는 '퍼펙트 뮤지션'이 진행된다.

전시홀 체험부스에 마련된 'AI 에듀테크'에서는 뉴욕을 배경으로 여행을 하며 영어를 습득하는 'VR 영어 말하기',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한 영어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받는 'AI 튜터 영어 교육'도 열린다.

대기업 부스에서는 영화 속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장면들을 체험자가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시네마', AI 로봇 바리스타가 정확한 레시피로 커피를 만들어주는 '무인 로봇 가게'를 체험할 수 있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세계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강연부터 투자 IR, 채용 박람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세계 수준의 AI 전문 컨퍼런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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