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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 무너진 멘탈…맘찢 전개 예고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2-09 14:36 송고
tvN '멜랑꼴리아' © 뉴스1
tvN '멜랑꼴리아' © 뉴스1
'멜랑꼴리아' 임수정의 멘탈을 뒤흔들 사건이 벌어진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측은 9일, 무너지기 일보 직전 상태인 지윤수(임수정 분)와 백승유(이도현 분) 마저 놀란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어딘가 넋이 나가버린 지윤수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갈 곳을 잃은 눈동자는 눈앞에 백승유도 알아보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 게다가 붉어진 눈동자로 얼굴을 가린 채 크게 겁에 질린 지윤수가 더욱 걱정을 돋운다.
이어 그런 그녀를 잡고 애써 진정시키려는 듯한 백승유의 눈빛에선 절절한 감정이 배어 나오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지윤수를 가라앉히려고 하지만 저 역시도 안타까워하는 심정이 느껴진다.

앞서 지윤수는 4년 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충격을 더했다. 상냥하고 사려 깊던 말투 대신 냉소적인 태도로 타인들을 대하게 된 지윤수에게 지난 4년이 어떤 의미였을지 충분히 짐작케 했다. 더 이상 남 앞에서 약한 구석을 보이지 않으려 두꺼운 벽 속에 자신을 숨겼던 지윤수가 이렇게 흔들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지윤수가 성예린(우다비 분)과 독대를 나누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거 선생님과 제자였으나 풀지 못할 악연으로 묶여버린 두 사람에게서 팽팽한 신경전이 감지되고 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꼿꼿한 대치 속 지윤수와 성예린이 나눈 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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