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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패션, '블프' 기간 신명품 인기…리빙∙키즈 제품 수요도 '쑥'

버버리·발렌시아가 가방∙액세서리 인기
의류∙신발은 메종 마르지엘라∙메종 키츠네 등 인기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1-12-09 08:52 송고
캐치패션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상품.© 뉴스1

캐치패션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동안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컨템포러리 브랜드는 물론 신명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인기 브랜드 1위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메종 마르지엘라가 차지했고 보테가 베네타·발렌시아가·버버리 등이 뒤를 이었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피어 오브 갓·자크뮈스·르메르·아워 레가시·가니 등 이른바 신명품 브랜드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지난달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상품도 공개했다. 가방에서는 '버버리 포이베 파우치백' 또는 버버리 포이베 버킷백으로 불리는 활용도 높은 '버버리 스트라이프 드로우스트링 파우치'와 '블랙 파우치백'이 나란히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 생로랑 체인 숄더백이 뒤를 이었다.

신발 카테고리에서는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로우탑 스니커즈'가, 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는 각각 '메종 키츠네 더블 폭스 헤드 패치 티셔츠', '발렌시아가 로고 자수 코튼 캡'이 1위에 올랐다.
리빙에서는 '비누비누 스톤 인센스 버너 & 샌달우드 인센스 세트'가, 키즈에서는 '미니 로디니 팬더 패치 패딩 코트'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공기 정화와 홈인테리어가 될 만한 디퓨저·인센스·세라믹볼·접시·유리잔 등의 명품 및 글로벌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 전통 명품 브랜드와 컨템포러리의 인기가 조화를 이뤘다. 버버리·생로랑·구찌·A.P.C.·메종 마르지엘라·커먼 프로젝트·발렌시아가·아크네 스튜디오·메종 키츠네·플리츠 플리즈·마크 제이콥스 등이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명품'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가니 로고 비니·피어 오브 갓 피크드 라벨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피어 오브 갓 로고 프린트 후디·자크뮈스 토글 버튼 패딩 코튼 블렌드 오버코트 등이 인기 상품에 올랐다. 르메르·아워 레가시 등의 브랜드 제품도 많이 찾았다.

그 결과 캐치패션의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방문자 수는 98%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382% 증가했다. 앱 내에서 직접 결제하는 캐치구매 거래액은 195% 증가했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40여 곳의 글로벌 최상위 명품 직구 채널들이 한 곳에 연동돼 있는 만큼 지난달은 해외 채널에 익숙한 명품 직구족의 유입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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