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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포지 '항체', 고려대 '약효 연장 기술' 접목한다

"근골격계 희귀질환 항체 신약개발 중"
"내년 기술수출 1건 이상 완료, 2023년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1-12-08 13:20 송고 | 2021-12-08 13:58 최종수정
이뮤노포지-고려대학교, 항체신약 공동연구 계약 체결.(사진 제공 : 이뮤노포지) © 뉴스1

국내 바이오기업 이뮤노포지가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는 기술을 활용한 희귀질환 항체 신약 개발에 나섰다.

이뮤노포지의 신약 후보물질에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긴 약효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이뮤노포지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물질 가운데 2022년 기술수출 1건 이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기반으로 2023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을 하겠다는 목표다.

이뮤노포지는 최근 고려대학교 산합협력단의 정상택 교수 연구팀과 희귀질환에 대한 글로벌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뮤노포지가 개발 중인 신규 융합단백질에 정상택 교수팀의 반감기 증대 Fc(Long-acting Fc) 변이체를 접목해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약물의 체내 반감기를 늘리면 그 만큼 약효 지속력이 커지고 환자의 투약 편의성이 높아진다.

안성민 이뮤노포지 대표는 "미충족 수요가 많은 질환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정상택 고려대 교수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뮤노포지는 주로 근골격계 희귀질환 신약개발에 매진 중이다. 관련 약물인 PF1801은 앞서 듀시엔형근이영양증(DMD)과 다발성근염(PM) 두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이뮤노포지 관계자는 "PF1801의 미국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2년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1건 이상 완료하고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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