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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金 총리 "청소년 감염, 학교와 가족 전체가 위협받고 있어"…'백신 접종' 호소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첫 7000명 돌파
金 "아이들 보호하는 일에 두려움 없어야"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021-12-08 09:39 송고 | 2021-12-08 09:53 최종수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천명대를 기록했다. 8일 0시 기준으로 7175명이 발생했으며 국내발생 7142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63명 늘어나 누적 4020명이 됐다. 하루 발생하는 사망자 수로는 역대 세번째 규모다.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천명대를 기록했다. 8일 0시 기준으로 7175명이 발생했으며 국내발생 7142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63명 늘어나 누적 4020명이 됐다. 하루 발생하는 사망자 수로는 역대 세번째 규모다.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채취한 검체들이 쌓여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채취한 검체들이 쌓여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백신패스를 거부하는 유인물이 붙여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는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하고 식당·카페에도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2021.1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백신패스를 거부하는 유인물이 붙여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는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하고 식당·카페에도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2021.1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외대는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의 한 건물이 통제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외대는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의 한 건물이 통제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외대는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확진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이 통제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한국외대는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확진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이 통제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12명 증가해 누적 3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사 부부와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가족과 지인 등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지역사회에서 'N차감염(연쇄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12명 증가해 누적 3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사 부부와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가족과 지인 등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지역사회에서 'N차감염(연쇄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상황실 현황판에 병상가동률이 97%를 가리키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상황실 현황판에 병상가동률이 97%를 가리키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매섭다”며 “그 여파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상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에는 힘겨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총리는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며 "시·군·구 부단체장 책임 하에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관리의료기관도 병원뿐만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응급이송체계 확충 △단기·외래진료 시스템 구축 △정신건강 지원 등 의료서비스 보완과 가족 등 공동격리자 관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생활지원금 추가 지급 등 "재택치료에 대한 불편과 부담을 최대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내년 초부터는 경구용 치료제가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확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빠른 진단검사를 통해 숨어 있는 전파자를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미크론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포괄적인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격리 조치해달라"고 방역 당국에 주문했다.

김 총리는 "60세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35%, 위중증 환자의 84%에 이르고 있다"며 "부쩍 늘어난 청소년 감염으로 학교와 가족 전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특히 청소년 백신 접종에 불신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을 향해 "(정부가) 일방적인 결정을 한 것이 아니다"며 "많은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분석하고 검토한 결과 현재 청소년층에서도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학생들도 보호하고 우리 공동체를 보호하는 길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 주변에서 청소년 접종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갖는 분들이 있다면 학부모들께서 걱정하시는 상황에 대한 각 나라 근거자료 등을 제공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에 두려움이 없어야 되겠다"고 거듭 설득에 나섰다.

그러면서 교육 당국과 방역 당국에 "청소년 접종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로 학부모님들을 설득해 주고 학생들의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 현장 방문 접종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서 재난상황실로 입장을 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서 재난상황실로 입장을 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상황실에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CCTV가 설치되어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상황실에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CCTV가 설치되어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응급실로 환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4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 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응급실로 환자들이 들어오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최근 수도권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과 관련해서는 중환자 병상만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 호전 환자를 중등도 병상·중환자 병상을 함께 갖고 있는 거점전담병원 등으로 이전시키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최근 수도권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과 관련해서는 중환자 병상만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 호전 환자를 중등도 병상·중환자 병상을 함께 갖고 있는 거점전담병원 등으로 이전시키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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