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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김민지-이기정, 5연승…올림픽 자격대회 본선행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1-12-08 08:06 송고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대한컬링연맹 제공) © 뉴스1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대한컬링연맹 제공) © 뉴스1

한국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지-이기정은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조별 예선 B조 4차전에서 에스토니아에 10-8로 승리했다.

이어 펼쳐진 라트비아와 5차전에서도 9-7로 이겼다. 

이날 2승을 수확한 예선 5승을 거둔 김민지-이기정은 미국과 함께 B조 공동선두에 올랐다.

예선에서 팀당 6경기를 치르는데 4승을 선점한 김민지-이기정은 최소 조 3위를 확정, 남은 예선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본선에서는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놓고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총 1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와 3위가 다른 조 2, 3위와 교차로 플레이오프 퀄리피케이션을 치른 뒤, 승자가 각 조 1위와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서 승리한 팀이 베이징행 티켓을 얻는다.

김민지-이기정은 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과 B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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