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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충돌한 모리뉴 "기자는 쉬운 직업…그래서 우리가 돈을 더 번다"

로마, 인터 밀란에 0-3 완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12-07 09:25 송고
조제 모리뉴 로마 감독 © AFP=뉴스1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의 조제 모리뉴(58) 감독이 언론과 다시 한 번 충돌했다.

로마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세리에A 16라운드 인터밀란과 맞대결에서 0-3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로마는 최근 6경기서 4패(2승)를 당하는 부진 속에 8승1무7패(승점 25)로 5위에 자리했다.

자신이 과거 맡았던 팀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한 모리뉴 감독으로선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기자가 패배의 소감을 묻자 "당신의 직업인 기자는 (축구 감독인) 나보다 훨씬 쉬운 자리"라며 "그러니 내가 당신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버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질의응답을 거부하고 간단한 소감만 밝히며 기자회견을 끝냈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에도 이탈리아 언론과 종종 충돌했다. 모리뉴 감독은 로마 부임 초기에도 "팀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당신은 스스로가 똑똑하다고 여길 테지만,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라도 그렇게 말해주고 싶지만 그건 당신이 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답변과 함께 기자회견을 마쳤던 바 있다.

당시 모리뉴의 인터뷰는 큰 논란이 됐고, 일부 이탈리아 매체들은 공식 성명서를 내고 모리뉴의 인터뷰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도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제 모리뉴 로마 감독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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