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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아시아기독교대학연맹' 회장교 취임

9개국 69개 대학 참여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2021-12-06 13:41 송고
이광섭 한남대 총장(왼쪽)과 김기태 대외협력부처장이 ACUCA 깃발을 인수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 뉴스1
이광섭 한남대 총장(왼쪽)과 김기태 대외협력부처장이 ACUCA 깃발을 인수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 뉴스1

한남대학교가 아시아기독교대학연맹(ACUCA) 회장교로 취임했다.

6일 한남대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ACUCA 정기총회에서 2022년~2023년 회장교로 추대돼 취임식 및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했다.
현 회장교인 필리핀 실리만대학 측에서 한남대 이광섭 총장에게 ACUCA 깃발 등을 영상을 통해 전달, 이 총장은 회장 수락 연설을 했다.

이날 ‘기독교 고등교육기관의 바람직한 미래방향’이란 주제의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1976년 결성된 ACUCA에는 한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미얀마, 필리핀, 태국, 대만 등 9개국 69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지역 기독교 대학의 발전을 위해 컨퍼런스, 대학 교류 및 공동학술활동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남대를 비롯해 계명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한동대, 숭실대 등 7개 대학이 속해 있다.
회장교는 국제회의를 연 2회 이상 개최하고, 회원 대학들의 학생 및 교수 교류프로그램, 단기 대학생 문화캠프 운영, 영문 뉴스레터 발간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등 많은 도전과 위기 속에서도 기독교 대학의 사명을 잘 수행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사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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