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사업훈장 5명을 포함해 599명(단체 2개 포함)에게 정부 포상을, 1573개 업체에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등의 내역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신 수출성장동력 품목인 서비스 산업 등의 수출저변 확대와 물류난 극복, K-방역 등으로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금호미쓰이화학주식회사 온용현 대표, 현대자동차 이영택 본부장, 주식회사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 디씨엠 주식회사 정연택 대표, (주)대창 이길상 대표 등 5명으로 확정됐다.

이 외에 은탑산업훈장에는 에쓰-오일㈜ 대표이사 후세인 알카타니 등 5명이, 동탑산업훈장에는 주식회사 한국애보트진단 대표이사 정재호 등 9명 등이 확정됐다.

지난 1973년 한일합섬의 최초 1억달러 수출 달성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은, 올해 1573개사에게 돌아간다. 대기업 32개사, 중견기업 88개사, 중소기업 1453개사 등이다.최고의 탑인 '1100억불 탑'은 삼성전자(주)가 수상하고, 스튜디오 드래곤 주식회사 등 70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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