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혜은이, 前 남편 김동현 빚보증 섰다가 200억 갚는 처지…"아파트 5채 팔아"

'연중 라이브' 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2-03 21:14 송고 | 2021-12-03 21:15 최종수정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 뉴스1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 뉴스1

혜은이가 엄청난 빚을 지게 된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억소리 나는 빚더미 청산한 스타' 차트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 차트에서 가수 혜은이가 1위에 랭크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혜은이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가수 혜은이로는 굉장히 성공한 사람, 완벽한 사람이다. 그런데 누구나 개인사가 있지 않냐"라면서 속사정을 공개했었다. 

혜은이는 전 남편인 배우 김동현의 빚을 모두 떠안게 됐다고. 김동현은 오래 전 부동산 개발, 영화 제작 등 여러 사업에 잇따라 실패하며 수백 억 원의 빚을 졌었다. 이 빚이 보증을 섰던 아내 혜은이에게 돌아간 것.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이혼하게 됐다. 

혜은이가 빚보증을 섰다가 진 빚은 현재 금액으로 환산했을 시 2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그는 과거 "벌어서도 갚아야 하고 빌려서도 갚아야 했다"라며 "아파트 50평짜리 5채 팔고, 부모님과 작은아버지 집까지 팔아야 했다"라고 밝히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혜은이는 "약 20년을 (빚 갚느라) 정신없이 살아왔다"라며 돈 되는 일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뛴 결과 30년 동안 약 100억 원을 갚을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연중 라이브' 측은 "머지않아 모든 빚을 청산할 혜은이씨를 응원한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