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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이혼 절차 진행, 딸과 살아…돈 때문에 동탄 전셋집 이사했다"

'워맨스가 필요해' 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2-02 21:15 송고 | 2021-12-02 21:18 최종수정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 뉴스1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 뉴스1

최정윤이 딸과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진 배우 최정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결혼 10년만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최정윤. 그는 이같은 질문을 받고 "기사 나온 상황 그대로다. 보통은 이혼을 하고 나는데 저는 진행 중인데 기사가 났더라"라며 "진행 중인 건 맞다"라고 답했다. 

최정윤은 이어 "제 선택으로 이혼을 결정하고 싶지 않다. 이건 딸 지우, 아빠와의 문제이기도 해서 가장 중요한 건 지우인 것 같다. 제 선택으로 아이에게서 아빠를 빼앗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딸에 대해서는 "6살이고 여자 아이다. 그냥 행복한 아이다. 밝다"라면서 "지우 덕분에 제가 세상을 헤쳐나갈 용기가 생겼다. 저를 더 성장시키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최정윤은 지우와 지내는 집을 최초 공개했다. 방 3개 중 2개가 지우 차지였다. 아이 위주의 집에 대해 최정윤은 "윤지우 집이지 내 집이 아니다. 사실 그게 편하다. 점점 제 공간이 사라지고 있만 묻어가는 게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사 온 이유를 묻자, 최정윤은 "(이혼 진행 중이라) 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 가장 큰 건 돈이다"라며 "서울은 너무 비싸고, 그때 자금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경기도 동탄) 전셋집 계약 후 한두 달 이따가 두세 배가 올랐다. 운이 좋았다. 한달만 지났어도 이사 못했을 것"이라며 "이 집이 저한테는 정말 각별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 관계 리얼리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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