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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전 남편 김동현 CF 깜짝 언급한 김영란에 쿨한 반응…웃음까지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2-02 08:38 송고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의 가수 혜은이가 방송에서 전 남편이자 배우인 김동현이 언급되자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영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경북 영주시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주시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김영란은 혜은이에게 "언니 사이다 속에 들어갔던 이야기 좀 해봐"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이에 "(과거) 사이다 광고를 찍었는데 광고 감독님이 다른 분들과 다르게 새로운 걸 추구하는 분이었다"라며 "사이다를 컵에 따르면 내가 컵 안에 들어가서 춤을 추는 식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영란은 "이후에 그 사이다는 혜은이 언니가 목욕한 물이라고 소문이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그러면서 자신이 출연했던 표백제 광고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광고 속에 나오는) '빨래 끝'이라는 말이 내가 원조"라고 얘기했고, 자신이 출연해 원조가 된 광고가 또 있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두 번째 광고를 얘기하면서 "혜은이 언니가 좀 놀랄지도 모르겠는데"라고 경고하면서, 혜은이의 전 남편 김동현과 출연했던 진통제 광고 영상을 틀었다. 김영란은 진통제 광고에서 유명해진 대사 '맞다 게OO'도 자신이 처음으로 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란은 "김동현씨랑 같이 출연했다"라며 혜은이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고, 혜은이는 그런 김영란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아닙니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혜은이는 지난 1990년 배우 김동현과 결혼했다. 이후 김동현이 연이어 사업에 실패한 뒤 거액의 빚을 함께 갚아나가며 어려움을 겪었고, 혜은이는 지난해 7월 김동현과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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