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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서경석, 재도전 끝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기적적…최선 다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12-02 07:53 송고
서경석 TV 캡처 © 뉴스1

서울대 출신 개그맨 서경석이 재도전 끝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경석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서 자신이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합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서경석은 "9시에 결과가 나왔고, 중간에 알고 싶지도 않고 방송이 끝난 후에 확인했고 결과가 나왔다, 결과를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직접 자신의 결과를 공개했다.

서경석은 "결과를 볼 때 얼마나 심장이 떨렸는지 모른다"며 "방금 보셨듯이 평균이 60.83이다, 내가 쓴 답 중 세개가 기억이 안 났고, 틀린 걸로 처리하면 불합격이고 그 중 하나가 맞으면 합격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결과를 보니 그 중에 한 문제 맞은 것 같다, 거기에 이의제기한 게 받아들여져서 전부 정답 처리 된 문제가 저에게도 해당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0점에다가 하나를 더 맞으니까 평균으로 하면 60.83점이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덕에 기적적으로 합격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서경석은 2년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해오며 느꼈던 점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늘 여기 오기 전까지 여러 생각을 했다, 가족과 식구들이 너무 애써줬다, 나 떄문에 같이 숨죽이고 마지막 한달은 집에도 못 들어가고, 이곳에서 늦게까지 자고 방송하러 가고, 이런 것을 참아준 가족,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 특히 시험을 보신 분들 경험한 분들, 보게 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내 일을 하면서 여러 일들이 생겨 중단을 하기도 하고, 다시 보니 처음 보는 것 같고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 제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경석은 앞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는 이들에게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시험 당일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라'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생각만 하고 갔다가 맞닥뜨리면 자기도 모르게 한 문제에 빠져들어서 뒤 문제들은 시간에 쫓기게 된다, 내가 2년 내내 그랬다"며 "앞으로 시험 보실 때 얘기하고 싶다, 공부 하실 때부터 시험 당일을 염두에 두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디 가서 최근에 공인 중개사 시험을 합격하셨다거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그걸 그렇게 생색내고 그래?' 이런 얘기 하면 안 된다, 정말 어려운 시험에 도전하시고 합격하시고 재도전하신 분들이다, 진심으로 격려와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경석은 결과를 공개하기 전 가채점 이후 지난 한달갈 댓글 때문에 가슴앓이를 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두 종류의 댓글이 저를 가슴 아프게 했다, '너 떨어졌는데 안 떨어진 척 꾸미냐' 하는 분, '합격 해놓고 드라마틱하게 발표하려고 시간 끄냐'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종류 글이 저는 마음이 아팠다"며 "제가 27, 28년간 방송 생활하면서 시작할 때도 그렇고 중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잘하진 못할지언정 진실되게 하자, 있는 그대로를 알려드리려고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자가 원칙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있지 않은 일을 드라마처럼 꾸미서 하겠나, 내가 상당히 강한 편인데도 그런 글을 보면 마음을 다친다, 다른 연예인, 다른 일반분들이 그런 오해를 받으면 얼마나 힘들까, 생각은 자유다, 그러나 그것을 밖으로 내뱉거나 글로 옮길 때는 한 번 만 더 생각하시고, 이 세상 진실된 분들이 더 많다, 그분들 마음을 다치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알렸다.

한편 서경석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공인중개사 시험 도전 사실을 알리고, 응시 과정을 공개해 왔다. 지난해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한 그는 2차 시험에서 불합격해 재도전을 준비해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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