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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이재명, 자리사냥꾼 김윤이 데려가 고맙다…어제까지 野입당 타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12-01 18:01 송고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국가인재 1차 MZ세대 전문가 영입 발표에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국가인재 1차 MZ세대 전문가 영입 발표에서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장예찬 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는 1일, 이재명 선대위가 영입한 김윤이(38)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가 어제까지 윤석열 선대위 문을 두들긴 사람이라며 "이런 자리 사냥꾼을 이재명 후보가 데려가 고맙다"고 비꼬았다.

장 전 특보는 이날 SNS를 통해 "김윤이씨는 어제 오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에게 윤석열 후보 선대위 추천을 부탁한다며 이력서를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오늘 어떤 연락이나 설명 없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청년 인재 영입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런 김윤이씨에게서 "‘무슨 자리를 줄 것인가’ 계산기를 두드리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나이만 젊은 노회한 정치인 모습을 봤다"고 질타했다.

장 전 특보는 "생각의 변화에 따라 진영을 넘나들 수 있지만 어제 야당에 이력서를 내며 추천을 부탁하고, 오늘 여당에 영입되는 간사한 방식은 아니다"며 "이재명 후보가 청년을 영입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이 후보를 걸고 넘어갔다.

그러면서 "정동영계로 정치를 시작해 비문의 대표였다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납작 엎드리더니 이제는 슬금슬금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눈치 보는 이재명 후보와 아주 잘 어울린다"며 "하루만에 진영을 바꾸는 나이만 젊은 자리사냥꾼 데려가서 고맙다"고 비아냥댔다.

이날 이재명 후보가 영입한 4명의 여성·청년·과학 인재 중 1명인 김윤이씨는 하버드 케네디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로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을 비롯해 N잡·소액투자 플랫폼 추천서비스 등 다수의 혁신 기업을 창업했다. 세상을바꾸는시간(세바시)에 출연하는 등 방송 및 강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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