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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온도 100도 넘겨 세종을 따뜻하게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발
모금액 11억1600만원 목표…사랑의 온도탑 제막

(세종=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12-01 17:11 송고
세종시는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세종시청 앞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뉴스1
세종시는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세종시청 앞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뉴스1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를 나눔의 온기로 물들일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향해 출발했다.
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와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62일간의 나눔 대장정 첫발을 뗐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다. 세종시민이 한마음으로 나눠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1116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모금액 11억1600만원을 목표로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세웠다.

출범식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보쉬전장 대표이사 크로이츠부르크요하임(독일인)이 2021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랑의 열매 대상에는 기부 분야에서 개인은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이사가, 단체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 분야에서는 안재승 세종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이, 시민 분야에서는 최성은 조치원읍 사회복지주사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첫날부터 기부 물결이 일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농업회사법인 영신㈜이 세종 나눔명문기업 3호에 가입해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했고, 흥덕산업㈜ 김윤회·황종분 대표가 4000만원을, 세종 홍판서댁 백원기 대표가 2000만원을 쾌척했다.

농업법인 매바위 김은기 대표가 2000만원, 산장가든 정해석 대표가 2000만원,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이사가 2000만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본부장 이호태)가 2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부원장 강혜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이범구)도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만큼 시민 온정의 손길이 이곳에 답지해 사랑의 온도 100도가 달성되도록 많은 사랑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계좌 (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 물품기부,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행사, ARS기부(1통2000원, 060-700-1103)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방법, 절차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44-863-5400)로 문의하면 되며, 등록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법정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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