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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SKT와 데이터 사업 맞손

가명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사업 협력 추진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12-01 11:16 송고
롯데정보통신과 SK텔레콤이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과 SK텔레콤이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이 SK텔레콤과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명 정보 분석 및 컨설팅 협업 △이종 산업간의 데이터 결합 서비스 확대 △마케팅, 중개 등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강화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모델은 지난해 8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시행으로 가명 정보의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6월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유통, 호텔/서비스, 물류,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컨설팅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간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사업 전환을 진행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은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의 데이터 결합 및 중개/유통 사업 협업을 통해 데이터 사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데이터결합센터장 곽미경 상무는 "이번 롯데정보통신과 SK텔레콤의 전략적 협업으로, 양사의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 경험과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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