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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한지민 "15년지기 남사친 김영광 짝사랑 하는 캐릭터"

12월 티빙(TVING) 극장 동시 개봉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12-01 12:05 송고
티빙 제공 © 뉴스1
티빙 제공 © 뉴스1

배우 한지민이 15년지기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을 짝사랑하는 영화 '해피 뉴 이어' 속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한지민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의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자신의 캐릭터 소진을 소개하며 "일에 있어서는 프로다운 모습이 잇는데 연애 쪽은 허당기 많은 캐릭터다, 15년 남사친이 분명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오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용기 내서 고백해볼까 망설이는 인물인데 갑자기 (김영광이)너무 예쁜 여자를 데려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진의 캐릭터에 몰입한 한지민은 김영광에게 "너무 친하다보니 그럴 수 있다, 괜히 이 관계가 깨질까 고민되고 걱정했는데 작년에 저에 대한 마음을 내비치고 흔들어놓더니 왜 그러셨나 나한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영광은 "15년지기 여사친에게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뭐 그러니까 승효(김영광의 극중 캐릭터)가 눈치가 많이 없는 캐릭터인 것 같다"면서 한지민을 외면하며 "이쪽을 못 보겠다, 무섭게 계속 쳐다보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14인 14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또한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대한민국 로맨스 영화의 클래식'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영화들을 연이어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에 참여했다.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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