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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카자흐스탄 알마티 1호선 전동차 납품 완료

알마티 메트로 차량기지서 기념행사…현지 주요인사 참석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1-12-01 09:20 송고
현대로템 카자흐스탄 알마티 납품 차량© 뉴스1
현대로템 카자흐스탄 알마티 납품 차량© 뉴스1

현대로템은 2018년 수주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 1호선 연장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의 납품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알마티 메트로 차량기지에서 납품 완료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알마티시 부시장 및 차량국장, 알마티 메트로 사장. 주알마티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알마티시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전동차량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신규 차량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원만한 납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현대로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쿠사이노프 세릭 알마티시 부시장(왼쪽 첫 번째)과 텔리바예프 사근득 알마티 메트로 사장(왼쪽 두 번째)이 현대로템이 납품한 전동차에 시승하고 있다.(현대로템 제공)© 뉴스1
쿠사이노프 세릭 알마티시 부시장(왼쪽 첫 번째)과 텔리바예프 사근득 알마티 메트로 사장(왼쪽 두 번째)이 현대로템이 납품한 전동차에 시승하고 있다.(현대로템 제공)© 뉴스1

현대로템의 카자흐스탄 사업은 2008년 알마티 메트로 1호선 전동차를 수주하면서 시작됐다. 2011년에는 신호시스템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국내기술로 개발한 철도 신호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여서 주목을 받았다.

알마티 메트로 1호선은 카자흐스탄 최초의 지하철이었던 만큼 카자흐스탄 시행청과 이용객 모두 기대가 높은 사업이었다. 현대로템의 고품질 차량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연장노선 차량 납품으로 이어졌다.
현대로템은 향후 2·3호선까지 계획돼 있는 알마티 메트로 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성공적인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추가 사업 및 주변 지역의 국가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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