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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세끼' 하석진·고원희·임현주의 세끼, 각양각색 매력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2-01 09:23 송고
'백수세끼' 포스터 © 뉴스1
'백수세끼' 포스터 © 뉴스1
'백수세끼'가 주연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 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극본 전선영/ 연출 김준모) 측은 1일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의 '요즘 세끼'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라이프를 살고 있는 김재호, 여은호(고원희 분), 서수정(임현주 분)의 냉장고 안이 담겼다. 먼저,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의 냉장고는 자취하는 청년들의 필수품인 즉석식품이 즐비하다. 묶음으로 사놓은 통조림 캔들, 뒤집어 놓은 콜라 등 알뜰하게 챙겨 먹은 흔적들이 백수 재호의 상황을 드러낸다.

그다음으로 눈에 띄는 건 자발적 백수 은호의 냉장고다. 건강하고 신선한 식자재들이 가득 차 있는 그녀의 냉장고는 한눈에 봐도 요즘 2030세대들 것과는 달라 보인다. 그 이유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 광고회사에서 밤낮으로 바쁘게 일을 하다가 과로사할 뻔한 후 '나'를 귀빈으로 대접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한 것. 그렇게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은호는 건강한 식자재로 직접 만들어 먹는 자급자족의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초년생 수정의 냉장고는 위의 두 사람과 극명히 대비된다.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냉장고에 있는 것이라곤 생수 두 병과 삼각김밥 두 개가 전부이기 때문. 수정은 취업 후 달라진 바이오리듬과 회사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빠 미처 끼니를 챙겨 먹을 시간도 없다는 걸 엿볼 수 있게 한다.
제작진은 "재호, 은호, 수정의 냉장고에는 저마다의 음식 취향과 사연이 담겨 있다"라며 "각기 다른 냉장고에 담긴 각기 다른 사연은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덧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백수세끼'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수세끼'는 오는 10일 티빙,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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