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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3837명 확진…최종 5000명 안팎 예상(종합2보)

수도권 3000명 넘어 3009명, 전체의 78%
서울 1803명·인천 326명…동시간 역대 최다 경신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김진희 기자, 강남주 기자 | 2021-11-30 21:35 송고 | 2021-11-30 23:45 최종수정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요일에 집계하는 월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다. 2021.11.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383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29일) 같은 시간대 2626명보다 1211명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최종 확진자 수는 △22일 2698명 △23일 4115명 △24일 3938명 △25일 3899명 △26일 4067명 △27일 3925명 △28일 3309명 △29일 3032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803명, 경기 880명, 인천 326명, 부산 135명, 경남 107명, 경북 97명, 충남 91명, 강원 85명, 대구 73명, 대전 49명, 전남 40명, 충북 37명, 전북 33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13명, 울산 12명 순이다.

이 추세라면 12월1일 0시 기준 최종 집계될 확진자 규모는 4000명 후반이거나 50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검사량이 주말동안 감소되는 효과 때문에 줄었다가 수요일부터 증가한다"면서 "매주 수요일마다 깜짝깜짝 놀라는데 내일은 4000명 이상으로 나온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확진자 폭증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수도권에서 300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서울과 인천은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 숫자를 기록했다.

서울은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서울 지역 사상 최다 기록인 지난 26일 1888명과 불과 85명 차이다.

신규 확진자 1803명은 전날 같은 시간 1093명보다 71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1509명보다 294명 많다.

이날 역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름 연속 1000명대 확산세를 이어가게 됐다.

집단감염 37명, 병원·요양시설 45명, 확진자 접촉 53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58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경기지역은 전날(29일) 동시간대 708명보다 172명 많은 숫자다.

도는 30일 0시 기준 2377개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4.4%인 2005병상이다. 중증 병상은 290병상 중 86.9%인 252병상을 사용 중이다.

인천은 32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27일 248명으로 이보다 79명 더 늘어났다. 최종 집계시간인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아있는 것을 감안하면 총 확진자는 4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 300명은 코로나19 사태 2년여 동안 나오지 않았다. 기존 하루 최다 기록은 지난 26일 288명이다.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요일에 집계하는 월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다. 2021.11.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경남은 창원 50명, 양산 21명, 김해 15명, 거제 7명, 진주·통영·산청 각 4명, 사천·하동 각 1명 등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거제 소재 학교 관련 5명(누적 30명) △양산 소재 학교 관련 4명(41명) △양산 소재 사업장 관련 1명(28명) △창원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2명(37명) △김해 소재 어린이집(2) 관련 3명(37명)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1명(88명) △김해 소재 목욕탕 관련 3명(32명) 등이다.

신규 집단감염으로 창원 소재 의료기관(3) 관련 37명도 추가됐다. 이 의료기관은 종사자 1명이 증상발현 검사에서 30일 최초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병원 관계자와 접촉자 등 전수검사에서 36명이 양성으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해당 의료기관은 현재 동일집단(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강원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 달인 11월 확진자 발생 건수가 2배 가까이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11월 1~30일(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144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월인 10월(762명)대비 679명(89%) 증가한 수치다.

제주는 초등학교 관련 14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27명이 확진됐다. 제주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8일 1명, 29일 5명, 30일 7명 등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반 학생 및 가족 등이다.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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