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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Z도 추가접종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 예약 안내문자 보낸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11-30 08:58 송고 | 2021-11-30 09:11 최종수정
울산 동구보건소가 지난 22일 요양병원·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하는 모습. .© 뉴스1
울산 동구보건소가 지난 22일 요양병원·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하는 모습. .© 뉴스1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방지와 중증확자 감소, 오미크론 변이 등을 막기 위해선 추가접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전국민에게 '추가접종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

박혜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2차 접종일 이후에 예약을 할 수 있는 기간에 문자로 예약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접종후 5개월이 다가올 때쯤 예약안내 문자가 간다는 것.
박 반장은 "부스터샷 추가를 접종할 때가 됐으니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자가 가고 예약 없이도 잔여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며 접종 후 5개월이 넘었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접종받을 것을 권했다.

추가접종 백신에 대해 박 반장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mRNA 백신이 원칙이다"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으신 분, 얀센을 맞으신 분들도 추가 접종 땐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는다"고 설명했다.

당초 50대 이상 추가접종에서 18세 이상 전체 성인으로 대상을 확대한 이유에 대해선 "우리보다 먼저 기본 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 미국, 독일, 스웨덴,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 확진자 발견 양상 등을 분석했을 때 고위험군 중심의 추가 접종에서 18세 이상 일반 인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여기에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동절기 감염확산 대비를 위한 차원도 있다"며 계절적 요인도 감안했음을 알렸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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