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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변이 확산에 국경 통제 강화…여행객 입국 허용 계획 차질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21-11-29 11:35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Omicron) 감염자가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되면서 필리핀이 28일(현지시간) 국경 장벽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마스크, 고글, 장갑을 착용한 필리핀 여행객.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Omicron) 감염자가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되면서 필리핀이 국경 장벽을 강화하고 나섰다.

내달 1일부터 일부 해외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이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방역당국은 28일(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 금지 국가인 '적색 국가' 목록에 벨기에·체코·이탈리아·네덜란드·헝가리·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유럽 7개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금지 목록에 포함된 남아프리카공화국·보츠와나·나미비아·짐바브웨·레소토·에스와티니·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7개국에 이어 더해진 것이다.

이중 남아공, 나미비아, 짐바브웨는 지난 26일 필리핀 정부가 발표한 해외 여행객 입국이 허용되는 '저위험 국가' 목록에 포함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로 노그랄레스 대통령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필리핀 입국 14일 전 적색 국가 방문 이력이 있는 모든 여행객은 코로나19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확진자·사망자 수, 경제 손실 등 모든 면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 중 하나로 해외 여행객 입국 허용을 시작으로 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8일 일일 확진자 수는 838명으로 떨어져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필리핀 전체 인구 백신 접종 완료율은 40%로 정부는 2022년 3월까지 7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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