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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개소…국유지 중 최초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1-11-29 11:36 송고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전했다.  2021.11.29/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전했다.  2021.11.29/뉴스1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기차를 보유한 관람객과 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자창 내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를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정부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확충계획' 발표 이후 국·공유지에 설치한 최초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다. 

전기차 충전소는 국내 전기차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했으며,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 급속 충전기 2기 등 총 6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전기차 충전규격 표준을 DC콤보 타입1로 정했고, 현대차와 BMW, GM 등 대다수 업체가 정부의 표준 규격에 따르고 있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이 느린 충전 속도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한 초고속 충전소가 대전 도심에 위치한 과학관 내에 설치됐다"며 "시민 편의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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