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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설비 자동예측진단 기술 상품화 추진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 모델 기술 상품화 추진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1-11-29 10:21 송고
한수원은 PCT코리아와 세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 상품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뉴스1
한수원은 PCT코리아와 세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 상품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뉴스1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상품화에 나선다.

한수원은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상품화 추진을 위해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란 명칭으로 상표명을 출원하고, PCT코리아와 상품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국내외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한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19년부터 국내 가동원전 주요 회전설비 1만4000여대에 대한 24시간 상태감시 및 자동예측진단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을 활용한 빅데이터·인공지는 기반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해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한수원은 통합예측진단 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22건의 발전소 설비결함을 사전 감지하고, 고장을 예방하는 등 기술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한수원은 해당 기술을 통해 원전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진단 및 운영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혜수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PTC코리아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으로 IoT(사물인터넷)와 AR(증강현실) 기반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진단기술의 국내외 시장에서 상품화 판로 확대를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끌어올리고 한수원의 원전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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