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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개 시군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멧돼지 잇따라

영월‧평창‧춘천‧삼척서 8마리…누적 1074건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2021-11-29 09:04 송고 | 2021-11-30 09:46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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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평창, 춘천, 삼척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8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는 지난 26일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구와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의 한 야산에서 잡힌 멧돼지 1마리에서 각각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삿갓면 각동리에서는 25일에도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1구가 나왔다.

같은 날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에서 수렵을 통해 잡은 멧돼지 2마리와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구,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서 나온 폐사체 1구에서도 각각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SF 바이러스 검출 지점에서 10㎞(방역대) 이내 위치한 7개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강원도 내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사례는 1074건으로 늘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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