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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AMA 대상·그래미 후보 의미많아…새로운 챕터 시작" [BTS in LA]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인 LA' 콘서트 기자회견

(LA=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11-29 07:41 송고 | 2021-11-29 08:36 최종수정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2021.5.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2021.5.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한국 아티스트로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것과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것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각 29일 낮 12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둘째 날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둘째 날 콘서트를 열기 전인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각 29일 오전 7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RM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간담회를 통해 만나서 굉장히 감동적"이라며 "저희가 최근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고 그래미에 노미네이트까지 됐는데, 아티스트로서 의미가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에서 시작한 아티스트로서 언어, 장르의 한계성 등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저희가 잘하는 퍼포먼스, 노래로 이겨내왔다"라고 말했다.

RM은 이번 LA 콘서트와 관련해선 "이렇게 2년 만에 (대면 공연을) 하는 게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라며 "팬데믹은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었는데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저희도 이번 공연을 통해서 지난 2년간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민은 또한 "그동안 팬분들을 못 만나면서 무기력하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왔다, 그래도 '다이너마이트' 와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발표하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되게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지금 이 시기를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그리고 저희가 같이 위로 받기 위해서 해왔다"라며 "오랜만에 팬분들이 있는 무대를 보니까 저희가 돌아와야할 자리에 있다는 기분이 드는데, 많은 분들이 다시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7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공연을 벌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28일 및 12월1일과 2일에도 계속되며, 총 4회에 걸쳐 회당 약 4만7000명, 총 18만8000명이 관람한다. 여기에 추가로 시야제한석을 풀어 실제 공연 관람객은 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파이 스타디움 주변에 위치한 유튜브 시어터에서 초대형 라이브 스크린 영상으로 콘서트 실황을 보는 '라이브 플레이'를 진행한다. 라이브 플레이는 한 회당 6000명이 관람한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2019년 서울에서 연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콘서트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공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 또는 공연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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