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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아공발 '오미크론' 확산에 "상황 주시"

"방역당국과 협의해 관련 조치 검토 예정"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노민호 기자 | 2021-11-28 15:43 송고 | 2021-11-28 16:08 최종수정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소재 OR탐보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소재 OR탐보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변이종 '오미크론'이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우리 정부도 현지 동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과 여타국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관련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에 대한 의료지원 현황 파악 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오전 0시부로 남아공과 보츠와나·짐바브웨·나미비아·레소토·에스와티니·모잠비크·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및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이들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은 입국과 비자발급이 제한되며, 내국인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국내 도착 후 10일 간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된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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