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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팬케이크 가게 여대생 '가슴 노출' 논란…경찰 떴지만 매출 대박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11-28 15:12 송고 | 2021-11-28 18:22 최종수정
태국 치앙마이에서 가슴 부위를 노출한 채 팬케이크를 팔고 있는 올리브 아란야 아파이소. (더선 갈무리) © 뉴스1

태국의 한 여대생이 길에서 팬케이크를 판매하던 중 판매량이 저조하자, 가슴이 드러나는 카디건을 입고 판매하기 시작해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의 간호학과 학생 올리브 아란야 아파이소(23)는 태국 치앙마이의 한 노점에서 일하는 동안 하루 30상자의 팬케이크를 팔았다.

적은 판매량에 그녀는 친구의 카디건을 빌려입고 가슴을 드러낸 채로 펜케이크를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녀가 가슴을 드러내는 의상으로 갈아입은 뒤, 펜케이크 매출은 4배 이상 뛰며 대박이 났다.

주민들은 그녀가 요리를 하는 동안 셀카를 찍으며 줄을 서기도 했다.

하지 불만을 제기한 일부 주민이 그녀를 지난 금요일에 신고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올리브를 경찰서로 데려간 뒤 경고를 주었고, '음식 위생과 도시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련한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귀가시켰다.

장푸악 지방의회 대변인은 "치앙마이는 문화도시이고, 사람들은 외설적인 의상에 대해 불쾌함을 표했다"며 "우리는 여성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이후 덜 외설적인 의상을 입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올리브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벌어야 했다"며 "의상을 갈아입은 뒤 사람들은 가게를 열기도 전부터 줄을 섰고, 일부는 나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 아란야 아파이소가 경찰의 지시에 따라 앞치마를 착용, 가슴을 가리고 있다. (더선 갈무리) © 뉴스1

올리브는 "오픈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하루에 100개 이상의 팬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며 "녹차와 코코아 등의 맛을 낸 이 간식을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팔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올리브가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고, 음식을 요리하는 동안 고객과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지시했고 올리브는 이같은 위생 조건을 따르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 공공 음란행위로 적발될 경우 5000바트(약 17만원) 상당의 벌금을 낼 수 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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